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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전 필수 확인사항 7가지



프랜차이즈 창업전 필수 확인사항 7가지

 1. 정보공개서를 반드시 확인하기.


천만원, 많게는 수억원의 돈을 투자하기 전에 정보공개서의 내용이 얼마나 충실하게 담겨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은 창업 전필수 확인사항 입니다. 정보공개서가 없는 프랜차이즈 본사라구요? 우선적으로 투자후보에서 제외하세요.

 2. 대표와 임직원의 경력과 평판 확인하기.


직영점을 운영해 본 경험도 없이 아이디어만 가지고 가맹점을 모집하거나 충분한 검증없이 유행에 맞춰 가맹점을 모집한 후 폐업하는 업체들이 많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불공정거래, 갑질, 본사 회장의 폭행 등 프랜차이즈 본사 임직원들의 잘못된 생각과 행동으로 많은 가맹점주분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습니다.

'사업은 사람이 전부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대표를 포함한 본사 직원들이 가맹점주님들께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잘 해나갈 수 있도록 신메뉴 개발, 마케팅 등의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 기업가 정신을 가지고 있는지, 도덕성에 문제는 없는지 등을 경력과 평판 등을 통해 확인하셔야 합니다. 

3. 본사방문과 물류시스템 확인하기.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도와줄 수 있을 파악하기 위해 본사에 방문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장과 직원 서너명 정도의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을 제대로 도와주기란 쉽지 않습니다. 
또한 적시에 질 좋은 물품을 공급해 줄 수 있느냐 하는 것은 가맹점의 품질 유지에 매우 중요한 요소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본사의 물류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4. 반드시 기존 가맹점주에게 문의하기.


기존 가맹점주로부터 살아 있는 정보를 얻는 것은 실패확률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는 가맹점과 계약한지 오래된 가맹점을 골고루 찾아본다면 실패확률을 더더욱 줄일 수 있습니다. 최근에 생긴 가맹점으로부터는 창업 초기에 얼마나 제대로 지원이 되는지를 확인할 수 있고, 오래된 가맹점으로부터는 혹시라도 영업과정에서 본부의 횡포나 불공정행위가 없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심해야 할 부분은 점포를 내놓고자 하는 가맹점주의 말은 액면 그대로 믿어서는 안됩니다. 빨리 점포를 정리하고자 하는 욕심에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 주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5. 폐업률 확인하기


본사가 가맹점과 함께 상생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서 폐업률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종종 가맹점에 대한 착취로 본사의 재무제표상 수익률이 높고 재무상태가 좋지만 가맹점주은 운영해나가기 힘든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있습니다. 최근에도 모 김밥브랜드 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주의 하실 점은 아직까지는 법적으로 폐업율 자료를 정확히 제시하도록 할 명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에 가맹본부가 거짓말을 할 수도 있다는 점은 항상 염두에 두셔야 합니다.

 6.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하기.


상당수 프랜차이즈들은 대표이사 따로, 실제 운영자 따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수시로 법인명을 바꾸거나 폐업과 신설을 반복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맹점 모집을 한지는 오래되었는데 법인 설립은 최근에 이루어졌다면 자세히 들여다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기존에 계약을 체결할 때는 A법인 명의로 하였다가, 일정 수가 넘으면 A법인을 폐업하고 B법인을 설립하는 방식으로 가맹점의 피해는 무시한 채 자신의 이익만 채우는 업체들이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법인등기부등본은 인터넷등기소를 이용하시면 인터넷으로도 간단히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7. 가맹계약서 신중히 확인하기.


계약기간이 충분한지, 위약금 조항은 합리적인지, 상권보장과 관련하여 그 문구가 애매모호하지는 않은지, 재료 보급 등 물류시스템에 대한 사항이 제대로 정비되어 있는지, 계약해지의 사유는 합리적이고, 재계약조건은 받아들일 만한 지 등을 구체적으로 확인하셔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가맹사업법에 의한 국가 자격사인 가맹사업거래상담사에게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